李대통령 "어려울수록 국민과 소통…SNS는 직접 통로"

정치

뉴스1,

2026년 September 30일, PM 08:11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메가프로젝트 제3차 민관합동 점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9.29 © 뉴스1 이재명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이 늘어난 것을 두고 '고립을 의미하는 게 아니길 바란다'는 한 이용자의 글에 "어려울수록, 왜곡된 공격이 심할수록 더욱 국민과 직접 소통하고 국민들께 기대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한 이용자가 '요즘 이잼(이 대통령) 트윗이 늘었다 싶은데 이것이 그의 고립을 의미하는 게 아니길 바란다'고 쓴 글을 인용하며 "SNS는 저와 국민과의 직접 소통 통로"라고 적었다.

이 대통령은 "모든 언론 기득권자들이 나서 저를 고립시키고 사실을 왜곡하고 허위사실로 음해하며 공격할 때 저와 국민들을 연결시켜 진실을 알리고 저를 살려준 것도, 저를 지금의 이 자리까지 이끌어준 것도 SNS"라고 주장했다.

이어 "앞으로 기자회견이든 토론회든 현장방문이든 루즈벨트식 노변정담이든 유튜브 생방송이든 더욱 국민들께 가까이 다가가 공감하고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치는 결국 국민이 하는 것"이라며 "어려울수록 어떤 중간 매개체 없이 직접적으로 더욱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국민들께 직접 보고하며 호소하고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더 낮은 자세로, 더 치열하게 국민의 뜻을 살펴 그 뜻을 존중하고 오로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분일초를 아껴가며 맡겨진 일을 충심으로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지자들에게는 멸칭이나 거친 표현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누가 뭐라 하든 멸칭이나 험한 말로 세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지 말고 품격 있게 자신의 주장을 내세우는 것이 훨씬 더 많은 공감을 얻을 수 있다"며 "말싸움에서 이긴다고 이기는 것이 아니라 결국 국민이 판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오늘도 우공이산의 정신으로 작은 실천을 품격 있게 해 나가자"고 했다.

한 지지자를 직접 언급하면서는 "화나시겠지만 고운 말을 쓰시면 더 설득력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immune@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