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김지용 결격사유 안 보여…지뢰사고, 先조사 후 응분의 조치"

정치

뉴스1,

2026년 September 30일, PM 10:28

성기홍 홍보소통수석이 21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9.21 © 뉴스1 이재명 기자

청와대는 30일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해 "상당히 너무 왜곡된 상태로 알려진 게 참 많다"고 밝혔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이동형TV에 출연해 김 후보자에 대한 추가 검증 과정에서 제기된 의혹들을 살펴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성 수석은 "김 후보자가 친윤(친윤석열) 검사, 친한(친한동훈) 검사라고 일부가 지적한다"며 "실제로 행정안전부에서 입장을 발표했고 여러 가지 추가 검증 과정을 살펴보면 실제 그것과는 굉장히 다르다"고 지적했다.

이어 "심지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장모에 대한 수사도 이 분(윤 전 대통령)이 당시 보수정당의 유력한 차기 (대권) 후보로 거론되던 그 시기에 재기 수사를 강력히 주장했다"며 "세간에서 일부가 이야기하는 부분은 상당히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다만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을 언제 국회에 송부할지에 대해서는 "대통령의 인사 문제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청와대는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고에 대해서는 정부가 미온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지적을 반박하며 사실관계가 확인되는 대로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성 수석은 "청와대 입장은 미온적이지 않다"며 "선 진상규명, 선조사 이후 사실관계를 명백하게 한 이후에 그에 따라 응분의 필요한 조치를 분명하게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군은 군 당국대로 현장을 조사하고 있고 합당하고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겠다는 말을 했다"며 "이후 그 사안에 대해서 다양한 어떤 대응 카드를 지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실관계가 명확해지는 대로 "청와대가 책임 있게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군 포로 송환 문제를 둘러싼 한국과 우크라이나 간 갈등에 대해서는 포로나 탈북민 송환 문제를 '조용한 외교'로 다루는 것이 정부의 일관된 원칙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측이 북한군 포로의 한국 송환 문제를 공개한 데 대해서는 양국 간 신뢰를 훼손한 만큼 "신뢰를 복원하기 위한 합당한 해명과 사과가 필요하다"고 했다.

사의를 표명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의 거취와 관련해서는 "대통령의 판단과 결심 사안이다. 지금 숙고하고 계신 것 같다"며 "어떤 결심이 있으면 머지않은 시기 인사에 대한 입장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지 전수조사와 관련해서는 정책 취지에 대한 설명이 충분하지 않아 현장에서 불안과 오해가 발생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성 수석은 "현장에서 그런 불편함이나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당초의 취지에 맞게끔 정확하게 조사가 이뤄지도록 그렇게 알리고 집행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immune@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