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李, 국가 안보에 지뢰밭 깔아…北 도발에 벌벌 길 것"

정치

뉴스1,

2026년 October 01일, PM 12:04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10.1 © 뉴스1 황기선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일 비무장지대 북한 지뢰 폭발 사건과 관련한 이재명 대통령 발언에 대해 "이 대통령이 대한민국 안보에 지뢰밭을 깔고 있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대통령이 (국군의 날 기념사에서) 지뢰라는 단어조차 꺼내지 않고 제3자나 쓸 법한 불의의 사고라는 말로 퉁치고 넘어갔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불법 대북 송금에 목줄을 잡혀도 단단히 잡힌 것"이라며 "앞으로 북한이 무슨 도발을 해도 이 대통령은 벌벌 기기만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남과 북은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함께 이기는 길을 찾아내고 신뢰를 쌓아가야 한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비판 수위를 높였다.

장 대표는 "바로 열흘 전 북한 지뢰에 전우의 발목을 잃은 우리 군이다"라며 "그들을 앞에 두고 어떻게 이런 말이 나오는가"라고 했다.

이어 "방첩사 해체, 정보사 소를 자랑스럽게 이야기했다. 김정은 들으라는 소리"라며 "경고는 못 하고 간첩 안 잡겠다고 아부만 늘어놓은 것"이라고 꼬집었다.

장 대표는 "대한민국 대통령이 아니다. 대한민국 국군통수권자는 더더욱 아니다"라며 "그 지뢰가 폭발하기 전에 국민이 끌어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오전 이 대통령은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군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얼마 전 비무장지대에서 불의의 사고로 부상을 당하신 우리의 장병들을 생각하면 지금도 마음이 아프다"며 "우리가 누리는 평범한 하루가 누군가의 위험 위에 서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빠른 쾌유를 빌며 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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