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문정복·김남희, 청년 김동아…與 전국위원장 선거도 치열

정치

뉴스1,

2026년 October 02일, AM 11:27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2 © 뉴스1 유승관 기자

더불어민주당 10개 전국위원장 자리를 놓고 당내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여성위원장에는 문정복·김남희 의원, 청년위원장에는 김동아 의원이 직간접적으로 출마 의사를 밝혔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7~8일에 전국위원장 후보 등록을 마친 후 내달 1~3일 대의원과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선거를 실시한다.

선출 대상은 △여성 △청년 △노인 △대학생 △장애인 △노동 △농어민 △을지로 △사회연대경제 △소상공인 등 10개 부문이다.

현재 관심이 집중되는 자리는 여성위원장이다. 사무총장·수석사무부총장과 함께 공천관리위원회에 당연직으로 참여해 2028년 총선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당초 친정청래(친청)계 문정복 의원의 단독 출마가 예상됐다. 전진숙 의원도 출마를 검토했지만 전날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러나 김남희 의원이 이날 사실상 출마의사를 밝히며 경쟁구도가 형성됐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민주당을 지지하는 시민들 중에 상당수는 여성이지만, 그들의 목소리는 정치에 잘 반영되고 있지 않다"며 "평등한 민주당, 여성들의 목소리가 묻히지 않는 민주당, 여성의 정치대표성이 발전하는 민주당을 만들고 싶다"고 적었다.

그러자 문 의원도 페이스북에 "경기도 곳곳에서 힘차게 뛰고 있는 여성 지방의원·당원 동지들을 만났다"며 "전국여성위원장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한 분 한 분 더 만나고, 듣고, 더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응수했다.

아울러 청년위원장에는 김동아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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