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내가 맞았다면' 박정희 편지에…"이래도 배후론 주장하나"

정치

뉴스1,

2026년 October 02일, PM 03:43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최근 역사 왜곡 논란을 불러온 영화 '암살자(들)' 상영 중단과 공개 사과 등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진 뒤, 1974년 8월 15일 육영수 여사 서거 이틀이 지나 박정희 전 대통령이 딸 박근혜에게 쓴 편지를 공개했다. (유영하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0.2 © 뉴스1 공정식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일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 이후 박정희 전 대통령이 딸인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보낸 편지에 대해 "이래도 박정희 배후론을 주장할 것이냐"고 반문했다.

장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눈시울이 절로 뜨거워진다. 한 줄 한 줄, 육 여사님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이 사무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육 여사 피격 사건의 배후로 박정희 전 대통령을 암시했다는 논란에 휩싸인영화 '암살자(들)'을 겨냥해 "영화적 상상력이라고 비껴갈 수준은 이미 넘어섰다"며 "스스로 영화 상영을 멈추고 국민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장 대표는 이어 "좌파들의 음모론은 이제 시효가 다했다"며 "더 이상 국민은 속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 측근인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사건 이틀 뒤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보낸 편지를 이날 공개했다.

딸에게 보낸 편지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은 "내가 맞고 어머니가 살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몇 번이나 생각해 본다"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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