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총리 "AI 전환, 누구도 소외되지 않게…주거·일자리·서민금융에 집중"

정치

뉴스1,

2026년 October 03일, AM 10:49

한성숙 국무총리가 지난 9월 3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범부처 주택 신속공급 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9.30 © 뉴스1 김성진 기자

한성숙 국무총리는 3일 "국민주권정부는 인공지능(AI) 기본사회를 차근차근 실현해 내며 이 변화가 누구도 소외시키지 않고 모두를 이롭게 하는 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4358주년 개천절 경축식에서 "AI가 산업의 지형을 바꾸고 우리의 일상 깊숙이 자리 잡으면서 AI 사회로의 전환에 속도가 붙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변화가 거셀수록 더욱 중요해지는 가치가 있다. 바로 모든 변화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는 사실"이라며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더 많은 생명을 지키고 의료와 돌봄, 교육과 일자리에서 국민을 더욱 이롭게 하는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I 기본사회의) 결실을 국민들께서 삶에서 체감하실 수 있도록 주거 안정과 일자리, 서민금융 등 민생 개선에도 더욱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화의 힘을 통한 국제사회와의 연대도 강조했다. 한 총리는 "최근 K-컬처의 비상이 눈부시다"며 "높은 문화의 힘을 바라셨던 백범 김구 선생님의 꿈이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의 높은 문화의 힘으로 공감과 연대의 폭을 확장하고 인류가 마주한 공동의 난제 앞에서 서로의 경험과 기술, 문화적 역량을 나누며 함께 손잡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경축식에는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경남 통영에서 맨손으로 흙더미를 파헤쳐 매몰된 이웃을 구조한 박경수 소방관과 심정지로 쓰러진 시민에게 응급처치를 해 생명을 구한 정은아 간호사가 참석했다.

한 총리는 이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시는 국민 여러분들이야말로 오늘의 개천절의 주제인 '널리 이롭게, 대체 불가 대한민국'을 만드는 가장 든든한 힘"이라고 말했다.

ukg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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