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비롯한 당원들이 3일 서울 숭례문 앞 세종대로에서 열린 국민의힘 '이재명 정권 심판, 민생회복·안보수호 국민행동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은 검찰청 폐지와 북한군 지뢰 폭발 사고,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비판했다.
장 대표는 약 30분간 진행한 연설에서 이 대통령 지지율을 언급하며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농지 전수조사 등을 비판했다. 이어 ‘부동산 정책 대전환하라’, ‘농지 전수조사 즉각 중단하라’, ‘ETF 특검 수용하라’, ‘이재명 재판 재개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정 원내대표는 북한 지뢰 사고와 관련한 정부 대응을 비판했다. 그는 “북한 지뢰 도발에도 북한 비판은 단 한마디도 안 했다”며 “김정은에게 무슨 약점을 잡혔냐”고 했다.
아울러 국회 국방위원회 야당 간사인 임종득 의원은 정부의 대북 정책을 비판했고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김민전 의원은 검찰청 폐지와 대법관 증원 문제 등을 거론했다.
국민의힘이 대규모 장외집회를 연 것은 지난해 9월 28일 서울시청 앞에서 규탄대회를 개최한 이후 약 1년 만이다. 이번 집회는 장 대표의 구상에 따라 추진됐다. 원내 지도부 내에서는 당초 정기국회 기간 장외집회를 여는 데 부정적인 의견이 있었으나 국정감사를 앞두고 여론전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예정대로 집회가 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