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중구 숭례문 앞에서 열린 민생회복·안보수호 국민행동대회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2026.10.3 © 뉴스1 최지환 기자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4일 "국민이 체감하는 현실과 너무나 동떨어진 대통령의 '좌매한'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정치가 우려스럽다"며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SNS 중단을 촉구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현실은 SNS 공간이 아닌 실제 국민의 삶 속에 있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이 대통령이 전날 엑스(X·옛 트위터)에 기획예산처 공직자들을 치하하면서 '국가가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다', '경제 정상화는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적은 점을 거론하며"혼자서 북 치고 장구 치는 자화자찬을 늘어놓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현장에 나가서 불경기에 시름하는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인, 고물가에 한숨 쉬는 가정주부, 급등하는 비룟값과 농지 전수조사에 한숨짓는 농민들, 아니면 집을 구하고 있는 신혼부부들을 만나서 '경제 정상화가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해보라"며 "어떤 반응이 나올까"라고 반문했다.
그는 또 "(이 대통령이)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좌아하게' 만찬을 즐기고, SNS에서 이를 비판하는 네티즌에게 '사물을 바른 시각으로 받아들이라'고 면박까지 줬다"고 지적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 대통령은 당분간 SNS를 중단할 것을 권한다"며 "국민의 삶 속으로 들어가서 분노한 민심의 목소리를 생생히 듣고 올바른 민생경제 정책을 함께 논의해주실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masterki@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