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육영수 여사 생가 찾는다…'암살자(들)' 왜곡 논란 겨냥

정치

뉴스1,

2026년 October 05일, AM 06:00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2026.10.2 © 뉴스1 신웅수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역사 왜곡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충북 옥천군에 있는 고(故) 육영수 여사의 생가를 찾아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육 여사 생가에서 헌화·묵념하고 생가를 둘러본 뒤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회견에는 옥천이 지역구인 박덕흠 국회부의장(4선·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도 함께한다.

허진호 감독의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광복절 경축식장에서 육 여사가 피격돼 숨진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로, 지난달 23일 개봉했다.

국민의힘은 이 영화가 박정희 전 대통령이 부인의 죽음에 관여한 것처럼 묘사해 역사적 사실을 왜곡했다고 비판하고 있다.

생가 현장에서 긴급 기자회견까지 여는 것은 이례적인 만큼, 이날 장 대표가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앞서 국민의힘은 전날 의원 전원 명의로 싱가포르국제영화제 측에 이 영화의 개막작 상영 철회를 요청하는 서한을 보내기로 뜻을 모았다.

지난 2일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측근인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이 육 여사 피격 직후 박정희 전 대통령이 딸인 박 전 대통령에게 보낸 친필 편지를 공개하면서 제작진의 공개 사과와 영화 상영 중단을 요구하기도 했다.

master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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