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27일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 국회(정기회) 제9차 본회의에서 인사하고 있다. 2025.9.27 © 뉴스1 유승관 기자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에게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 자제를, 추미애 경기지사에겐 더 이상 대통령과 각을 세우지 말 것을 권했다.
박 의원은 5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 쇼'에서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에 대한 당내 반발에 대해 "보수 언론도 '빨리 중수청장을 임명하지 못해서 피로증이 있다'고 하고 있다"며 "더 이상 중수청장을 공석으로 남겨둘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지용 후보자를 놓고 '친윤(친윤석열)이다 아니다'고 하는데 제가 많은 의원들을 설득하고 소통을 해 봤는데 그분들도 당론이 결정되면 당론에 따르겠다고 했다"며 "빨리 의원총회를 소집해서 무제한 토론을 통해 결정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진행자가 "추미애 지사가 '김지용 후보자는 윤석열 총장 징계 국면에서 윤석열 총장 편들었다' '내가 사람을 잘못 봤다'고 나오고 있다"고 하자 박 의원은 "추 지사는 경기지사로 성공해야 미래가 있다. 맛집을 경기도에서 찾아야지, 아무리 경기도 과천에 법무부가 있다고 해서 거기까지 넘어올 필요는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SNS로 국민과 직접 소통하겠다는 건 뭐라 할 수는 없지만, 너무 많이 하신다. 조금 자제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자제를 부탁한 까닭에 대해 박 의원은 "대통령 메시지는 대통령의 언어이기 때문에 취소할 수 없다"며 "국민과 직접 소통, 당원들에게도 의사를 표시하는 것은 좋지만 너무 많이 하면 약효가 없어진다"고 말했다.
buckbak@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