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뉴이재명, 박은정은 물론 남편까지 허위 비방…용납 못 해"

정치

뉴스1,

2026년 October 06일, AM 07:47

2024년 3월 7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조국혁신당 인재영입 인사인 박은정 전 부장검사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3.7 © 뉴스1 유승관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은 이른바 뉴이재명 측이 혁신당 박은정 의원과 가족을 건드리고 있다며 그냥 두고만 보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조 원장은 5일 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박 의원 남편인 이종근 변호사(전 대검형사부장)가 JTBC 유튜브 방송 '장르만 여의도'에서 "A 변호사가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 강력하게 법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고 한 사실을 소개했다.

조 원장은 "검찰개혁법안과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와 관련해 최근 '뉴이재명' 인사들이 당 박은정 의원을 비판하는 것을 넘어 이 변호사까지 허위 비방을 하고 있다"며 "과거 정치 검사들의 비열한 가족 건드리기 수사를 비판했던 사람들이 이제는 같은 진영 가족을 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렇게 하면 무슨 보상이 따르냐"고 지적했다.

조 원장은 박 의원 남편인 이 변호사와 관련해 "문재인 정부 시절 박상기 법무부 장관 정책보좌관으로 근무한 뒤 철두철미하게 '윤석열 라인'에 비판적 입장을 견지해 온 분"이라며 그 결과 "윤석열 정권 출범 후 바로 좌천됐다"고 강조했다.

또 "뉴이재명이 박 의원과 의견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현실 정치에서 견해 차이는 필연적이고, 비판은 자유지만 박 의원을 폄훼하거나 배우자를 허위비방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는 안도현 시인의 시(너에게 묻는다)구절이 생각난다"며 당부했다.

이날 '장르만 여의도'에서 A 변호사는 △2020년 11월 시민단체가 고발한 라임 술 접대 검사들을 전혀 조사도 하지 않고 무혐의·99만원 불기소로 정리 △한동훈 검사장과 관련된 압수수색영장 집행 방해 진정도 뭉갰다는 이야기가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는 취지의 언급을 했다.

그러자 이 변호사는 SNS를 통해 △라임 술 접대 검사들을 서울남부지검이 불기소 △대검찰청 형사부(당시 이종근 형사부장) 사건이 아니어서 지휘한 사실이 없음 △2020년 7월 29일 한동훈 검사장의 휴대전화 압수수색 과정에서 정진웅 부장검사와 충돌한 사건과 관련된 진정 사건을 담당한 적 없다며 조목조목 반박하면서 "해당 방송과 발언자는 즉시 정정하고 사과할 것, 허위 사실 유포자에 대해 법적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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