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영 "한동훈, 정치적 단명할 것…대선주자로서 한계"[팩트앤뷰]

정치

뉴스1,

2026년 October 06일, PM 12:33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뉴스1TV '팩트앤뷰'에 출연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10.6./뉴스1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6일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아주 급한 것 같다. 막장의 정치까지 갔다"며 "보수 차기 대선 주자로서 한계가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신 대변인은 이날 뉴스1 유튜브 시사대담 '팩트앤뷰'에서 "한 의원은 하루에 한 이슈를 선점하면서 지지도를 끌어올리고 그것으로 국민의힘에 복당할 시나리오를 꿈꾸는 것 같다"며 "차기 보수 대선주자로 좋은 데이터가 나오는 것도 사실이지만, 우리의 정치가 이렇게 단발성으로 끝나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많은 국민이 한동훈의 '입'을 보면서 정치인의 됨됨이를 평가할 것"이라며 "(한 의원이) 대선주자까지 간다고 했을 때 통합과 포용, 상대방 존중 측면에서 분명히 한계가 있다. 이렇게 가면 (정치적으로) 단명한다"고 비판했다.

한 의원은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와 김승원 민주당 의원 신약 로비 의혹, 북한 지뢰 사건 등으로 대여공세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검찰 폐지와 관련해 연일 노무현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여당 의원들과 설전을 벌이고 있다.

신 대변인은 "한 의원은 노 전 대통령의 서거까지 거론하며 마치 시계나 로비를 받은 것처럼 기정사실화하는 나쁜 정치의 전형, 정치 검사의 DNA를 보여준다"며 "노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민주당 의원조차 수사 당시 변호인이자 참고인으로서 조사를 받았지만, 사건의 진실을 모른다고 한다. 그런데 한 의원이 팩트로 규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 의원은 상대에게 '아닌 걸 입증해 봐' 하는 모욕의 정치를 하고 있다"며 "한 의원에게 모든 사람이 저항감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 여의도에서 고립되는 상당한 리스크를 가져가면서 하루하루를 살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아울러 "노 전 대통령을 존경하는 이들은 진보뿐만 아니라 중도, 보수에도 상당히 있다"며 "한 의원 본인도 '아, 역린은 건드리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했는지 노 전 대통령의 죽음 자체를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고 수습했다. 하지만 이미 한 번 뱉은 말에 대해서 수습이 안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신 대변인은 한 의원을 두고 "합리적 보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그는 "윤석열 정권의 2인자로서, 정치 검사로서의 사악함을 국회의원 '배지'를 달고 드러낸다"며 "국민들도 '이거는 한동훈에게 기대했던 모습이 아닌데' 할 것이다. 전투에서 이겼을지 모르지만, 전쟁에서 패배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ss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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