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단체인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영종총연)와 인천경실련은 6일 성명을 통해 “인천지역 국회의원은 국제도시 명칭이 무색한 영종국제도시의 3대 현안 문제에 대해 철저하게 국정감사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단체측은 “국제도시라는 화려한 외형과 명칭이 무색하게 영종 주민의 삶의 질과 직결된 인프라 부실 문제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며 △10년 넘게 멈춘 쓰레기 자동집하시설(크린넷) 사태 △대규모 정전사태와 전력망 불안정 △신설 자치구인 영종구의 국가 재정지원 한계를 제기했다.
이어 “영종하늘도시 크린넷 사태 관련해 1530억원 규모의 결정이 적정했는지, 2014년 준공 후 10년 넘게 정상 가동하지 못한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지, 2023년 인계인수 협약은 적정했는지 등을 감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7월13일 영종 대규모 정전 사태의 한국전력공사 책임 규명, 영종구의 피해조사 적정성 검증, 늦장 피해대책 검증 등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종구 재정 부족과 관련해서는 “타 지역 행정구역 개편 사례와의 형평성 검증, 신설 자치구별 실제 추가 재정 수요 조사 등이 필요하다”고 표명했다. 단체측은 “인천지역 국회의원들은 철저한 국감을 통해 주민 요구에 부응해야 한다”며 “정부와 한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은 정책 실패 책임을 영종주민에게 떠넘겨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와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관계자들이 9월14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종구 크린넷 사업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