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신임 국무총리가 2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50대 국무총리 취임식에서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2026.7.2 © 뉴스1 김기남 기자
한성숙 국무총리는 취임 100일을 하루 앞둔 7일 출입기자단과 만나 국정 운영에 대한 소회와 주요 현안에 관한 입장을 밝힌다.
한 총리는 이날 낮 12시 세종 총리공관에서 출입기자단 오찬간담회를 연다. 지난 7월 1일 취임한 한 총리는 오는 8일로 취임 100일을 맞는다.
한 총리는 취임 이후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반도체·피지컬 AI 등 3대 메가프로젝트와 공직사회 AI 전환을 추진하고, 주택 공급대책과 경찰 개혁 등 주요 현안의 부처 간 조율을 맡아 왔다.
특히 네이버 대표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힘을 쏟았다. 총리실에 AI 업무 플랫폼을 도입하고, 관계기관에 흩어진 자살·고독사·산업재해 등 생명안전 관련 데이터의 표준화와 연계 확대를 주문했다.
국민이 이용하는 공공서비스 개선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8월 출범한 공공누리집 UI/UX 위원회를 직접 주재하며 홈택스·코레일톡 등의 이용 편의 개선을 챙기고, 내년을 목표로 공공데이터 완전 개방을 추진 중이다.
간담회에서는 이 같은 정책의 추진 성과와 함께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끌어낼 구체적인 이행 방안에 질문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택 공급 확대와 시장 안정은 향후 성과를 가를 핵심 현안으로 꼽힌다. 한 총리는 범부처 주택 신속공급 점검회의를 통해 공급 상황을 점검하고, 금융·인허가 과정의 애로 해소와 통합주택공급지원센터 개설 등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공급대책이 실제 입주 물량 증가와 주거 불안 해소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정책 효과를 앞당길 방안과 공급 일정의 구체성 등에 관한 질의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 출범에 따른 수사 공백 방지와 경찰 개혁 방향도 주요 의제다. 총리실 산하 경찰개혁위원회가 곧 출범을 앞둔 만큼 경찰의 수사 권한 확대에 맞춰 수사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책임성과 통제 장치를 어떻게 확보할지에 관심이 모인다.
최근 금융·공공기관의 잇따른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대응도 거론될 전망이다. 한 총리는 전날 관련 회의에서 미운영·방치 공공 웹사이트 정리와 분야별 정보보안 체계 개편 검토 등을 지시했다.
AI를 활용한 해킹과 피싱 등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비롯해 전 금융권 보안점검, 개인정보보호 인증체계 재검토의 추진 일정 등에 관한 설명이 나올지도 주목된다.
immun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