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조희대 겨냥 "재제청 문제 처리 못하면 그만두는 게 나아"

정치

이데일리,

2026년 October 07일, AM 08:39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대법관 후보자 재제청 문제와 관련해 ‘헌법에 근거가 없다’고 언급한 조희대 대법원장을 겨냥해 “그런 문제를 처리하지 못한다면 그만두는 것이 낫다”고 7일 말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2026년도 더불어민주당-부산시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2026년도 더불어민주당-부산시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김 대표는 이날 민주당 공식 유튜브 ‘민주당TV’의 ‘민티07’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조 대법원장은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업무추진비를 이용한 이른바 ‘오마카세’ 논란에 대해 “그동안 못 먹어 보던 음식을 먹어 보고 싶다는 게 우리 구성원들의 소망”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대법원장으로서는 입장이 난처하고, 오마카세 얘기까지 해야 하냐는 민망함이 있었을 것”이라며 “근본은 결국 재제청을 처리하지 못한 것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했다.

김 대표는 최근 아시안게임 구기종목 선수들의 병역특례 논란에 대해서는 “시대도 변하고 국가위상도 변했다”며 “(병역특례) 대상과 방식을 크게 손보거나 조정해야 되는 게 아니냐는 문제의식이 기본적으로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아예 없애자는 의견부터 종목을 제한하자는 등 여러 개별 입법이 있어서 큰 틀에서 조정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라며 “관련 검토를 위원들에게 맡기자고 잠정 의견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대표는 이번 전당대회 과정에서의 신천지 개입에 대한 조사에 대해서는 “박선원 의원이 맡아서 관련 조사를 했고, 사실상 일단락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보고를 어떤 식으로 할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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