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13일 정봉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가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 2024.8.12 © 뉴스1 이광호 기자
정봉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기획특보가 무소속 한동훈 의원 관련 의혹을 파헤칠 전담팀을 구성키로 했다.
정 특보는 7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서 "이명박(MB)을 잡을 때 3개 팀이 가동됐듯이 팀정봉주를 구성키로 했다"고 알렸다.
정 특보는 "이명박 전담팀 중 '김윤옥 여사팀'은 김현미 의원, 'BBK팀'은 제가, '잡범팀'은 강기정 의원이 맡았듯이 (한동훈 의원을 담당할 팀정봉주도) 분야별로 쪼개 가족팀, 디지털팀, 현대고팀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3개 팀 임무 분담에 대해 "현대고팀은 한 의원을 백업(조언)해 주고 있는 이들을, 디지털팀은 디지털 수사 관련, 가족팀은 당게(당원 게시판) 수사와 관련된 조사를 (맡는다)"고 설명했다.
정 특보는 "검찰 기소계획보고서 등 검찰 자료 유출을 다룰 디지털 수사가 들어가면 많은 것이 나올 것 같다"며 "나는 (한 의원이 유출한 자료가) 검찰청을 거의 옮겨놓은 수준으로 본다"고 주장했다.
당원 게시판과 관련해선 "가족이 쓴 게 아니라 가족 이름 빌려서 혼자 썼을 가능성이 높다"며 "전문 용어로 인간 매크로를 돌린 것으로 위법이다"고 지적했다.
정 특보는 '다스는 누구 것이냐'며 투자자문 회사 BBK 의혹을 물고 늘어져 이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 횡령 등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도록 하는 데 한몫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buckbak@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