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연합뉴스TV' 라이브 캡처
글로벌 K팝 축제 ‘패노메논’이 순수 민간 행사라는 점을 강조하던 김 의원은 “내년도 ‘패노메논’ 행사에 국가가 61억 원을 지원한다. 민간 행사가 아니다. 내년 12월 개최하는 행사에 대통령이나 문체부 장관은 전혀 참여하지 않는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심되는 것이 과거 전두환 정권 시절 ‘국풍 81’이라고, 광주 사태 1년 후 민심을 무마하기 위해서 (열렸는데) 이게(패논메논) 딱 2028년 선거 몇 달 전에 하는 거다. 대통령 지지율을 올리기 위해서 하는 거 아닌가. 기시감이 든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굳이 민간에서 해도 될 것을 국가가 나서냐는 거다”라며 “그러니까 대통령도 SNS에 (박 위원장에게) 미안하다고 하고, 찔리는 게 있는 모양”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이기도 한 박 위원장에게 “본연의 일자리로 돌아가서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며 연봉이 얼마냐고 묻기도 했다.
이에 박 위원장이 당황하자, 김 의원은 “(박 위원장) 연봉이 20~30억 원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오늘 하루만 하더라도 일당이 800만 원”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박 위원장은 “대통령이 아니라 대통령 위의 위의 분이 오셔도 제가 생각할 때 우리나라 위한 일 아니면 안 한다. 한 번도 누가 뭐 하라고 해서 겁먹고 하는 성격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이거 잘 되면 진짜, 정말 우리나라에 좋다. 우리 아들딸, 조카 덕 볼 수 있는 너무 귀한 기회”라며 “대통령을 위해, 민주당을 위해… 저는 그런 사람도 아니고 그런 생각해 본 적 없고 총선이 언젠 지도 생각지도 못하고 있었다. 절대 그런 거 아니다. 이거 정말 잘 되면 나중에 하길 잘했다 할 정도로 좋은 일이 될 수 있다. 믿어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이 발언을 마치자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국고가 많이 투입된 행사라고 하는데 절대 그렇지 않다. 패노메논에 정부의 예산이 하나도 투입되지 않는다. 패논메논 때문에 많은 사람이 올 거고 오는 사람들에게 여러 중소 K컬처 기업들이 자신들을 뽐내는 전시에 참여하는데 지원금을 드릴 뿐”이라고 설명했다.
패노메논은 K팝 콘서트, 팬덤 시상식, K컬처 기업의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한 민간 주도형 대규모 행사다.
정부는 패노메논과 연계한 K컬처 확산 지원 예산 150억 원을 편성하고, 중소 K컬처 기업 참여 지운에 61억 원을 책정했다.
박 위원장은 민간 주도로 패노메논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하이브와 SM·YG·JYP엔터테인먼트 등 K팝 4대 기획사가 별도의 행사 전담 법인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