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의 교육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수시 원서접수 시스템 장애 관련 최교진 교육부 장관에게 질의하고 있다. 2026.10.7 © 뉴스1 유승관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7일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으로 기소돼 징역 7년 8개월이 확정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측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가석방'을 요구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화날 만도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화영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화가 많이 났다고 한다"며 언론 보도를 언급하면서 이같이 적었다.
그는 "따지고 보면 시키는 대로 한 죄밖에 없다. 그런데 정작 시킨 사람은 청와대 가 있고 본인은 감옥에 있다. 이 얼마나 억울한 일인가"라고 했다.
앞서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 전 부지사 측 김광민 변호사는 이 전 부지사가 형 복역 기간이 5년째 접어들면서 이 대통령에게 매우 화가 나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 측에 여러 통로를 통해 가석방해달라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수천억 챙긴 대장동 일당은 죄다 풀려났다. 항소 포기까지 시켜줬다"며 "김용은 출마한다고 설치고, 정진상은 김현지와 '투톱'이라고 한다. 속이 터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대북송금이 정말 조작이면, 공소취소를 외치기 전에 이화영부터 당장 석방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이 전 부지사 측 변호인의 글을 언급하며 "전제 조건부터 선후 관계까지 모두 틀렸다. 대북 송금이 조작이 아니라는 사실을 이미 온 국민이 확인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화영을 당장 석방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이재명 대통령이 당장 재판받아야 하는 것"이라며 "어차피 가석방은 물 건너갔다. 지지율까지 폭락한 마당에 감히 생각도 못 할 것이다. 이제라도 모든 진상을 솔직하게 밝히는 것이 그나마 죄를 더는 길"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이 전 부지사에게 "너무 억울해하지 말고 조금 기다려라. 시킨 분도 곧 옆방으로 가실 테니"라고 덧붙였다.
jrkim@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