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14일 개최…행안위 의결

정치

뉴스1,

2026년 October 07일, PM 05:31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가 중수청이 개청한 지난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창성동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2026.10.2 © 뉴스1 이광호 기자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는 14일 열린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7일 전체회의를 열고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계획서를 의결했다. 청문회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일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재가했다. 김 후보자가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범여권 강경파 의원들이 검찰 재직 시절 행적 등을 문제 삼아 반발하면서 청문요청안 제출까지 20여 일이 걸렸다.

김 후보자가 검찰 재직 당시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과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에 대한 직무배제에 반대했다는 점이 논란이 됐다. 추미애 경기지사와 김용민·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국혁신당은 김 후보자 인선에 공개적으로 우려를 표했다.

이에 김 후보자는 "수사와 기소의 분리라는 형사사법 개혁의 대원칙에 적극 공감한다"며 윤석열 정부에서 자신이 오히려 좌천됐고 특정인과 가깝다는 이유로 혜택을 받은 사실도 없다고 반박해 왔다.

중수청은 지난 2일 공식 출범했지만 초대 청장 임명이 늦어지면서 현재 수장 공백 상태다. 김 후보자는 개청 당일 "중수청장으로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검찰개혁의 정신을 구현하는 데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청문회에서는 김 후보자의 검찰 개혁에 대한 입장과 정치적 중립성 등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민주당 소속 행안위원들도 철저한 검증을 예고했다.

hi_na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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