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국빈 방한 이집트 대통령과 정상회담 돌입…CEPA 협상 개시 주목

정치

뉴스1,

2026년 October 08일, AM 10:58

이재명 대통령과 압델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이 8일 청와대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10.8 © 뉴스1 허경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8일 국빈 방한한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 일정에 돌입했다.

알시시 대통령의 방한은 2016년 이후 10년 만으로, 양 정상은 지난해 11월 이 대통령의 이집트 방문에 이어 약 11개월 만에 만났다.

정상회담에서는 지난해 양국 정상이 추진에 합의한 CEPA 협상 진전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CEPA는 자유무역협정(FTA)의 하나로 상품·서비스 시장 개방뿐 아니라 양국 간 포괄적인 경제협력을 강화하는 협정이다.

올해 1월 산업통상부가 이집트를 방문해 CEPA 추진을 위한 공동선언문에 서명한 만큼 이날 정상회담을 계기로 구체적인 협상 로드맵이 나올지 주목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CEPA 협상 개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알시시 대통령의 국빈 방한에 맞춰 이 대통령은 최고 수준의 의전으로 예우했다.

청와대 진입 과정에서 전통의장대와 취타대가 차량을 호위하고, 3군 의장대 등 280여명이 도열했으며 군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 30여명은 알시시 대통령이 좋아하는 작곡가 오마르 카이랏의 이집트 가요 '그곳엔 아름다운 무언가가 있어요'를 불렀다. 이 대통령은 알시시 대통령을 직접 마중 나와 포옹과 악수를 나누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알시시 대통령의 개인적인 취향을 고려한 선물도 준비했다. 사이클링 애호가인 알시시 대통령에게 한국 기업이 제작한 프리미엄 로드 자전거를 선물할 예정이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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