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 '해킹사고' 관련 5대 은행장 국감 증인 채택

정치

이데일리,

2026년 October 08일, AM 11:35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는 최근 발생한 은행권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8일 5대 은행장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추가 채택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위원회 등 국정감사 현장.(사진=노진환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위원회 등 국정감사 현장.(사진=노진환 기자)
정무위는 이날 국감에 앞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환주 KB국민·정상혁 신한·이호성 하나·정진완 우리·강태영 NH농협은행장에 대한 증인 채택 안건을 의결했다.

이들은 오는 19일 금융감독원 대상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해 최근 발생한 은행권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의 원인과 경위 등에 관한 질의에 답변할 것으로 보인다.

정무위 간사인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열린 국감 대책회의에서 “해커들은 이미 인공지능(AI)으로 고도화하고 있는데, 은행권의 AI 활용 모의 해킹은 최근 5년간 9건뿐이었고 그나마 올해 들어서야 시작됐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그런데도 주요 은행의 지난해 정보보호 투자 금액은 2022년보다 5.9% 줄었다”며 “반면 같은 기간 은행의 이자 이익은 55조9000억원에서 60조4000억원으로 4조5000억원이나 늘었다”고 했다.

박 의원은 “돈이 아니라 의지가 없었던 것”이라며 “오는 19일 금감원 국감 증인으로 채택해 늘어난 수익에도 보안투자를 소홀히 한 책임을 묻겠다”고 지적했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