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정화 변호사 SNS
지난 5월에는 관련 민원이 3건뿐이었다.
불과 두 달여 사이 이처럼 민원이 급증한 배경에는 김 여사 재판에서 나온 건강 문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월 서울고법 형사15-3부 심리로 열린 김 여사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 사건 항소심 첫 공판에 증인으로 나온 정지원 전 대통령실 행정관은 윤 전 대통령 탄핵 후 김 여사의 건강 상태에 대한 질문에 “종일 누워만 계셔야 하고, 식사를 거의 안 하셔서 일어설 기력도 없었다”며 울먹였다.
같은 날 김 여사 변호인 유정화 변호사는 SNS를 통해 “민원 덕분에 김 여사께서 구치소 내에서 약도 잘 조절하고 링거 치료도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 의원실이 확보한 구치소 내부 보고서에 따르면 김 여사는 지난 8월 어지럼증을 호소해 수액 처치를 받았으나, 식사는 구치소 제공 단체식은 선택적으로 먹고 영치금으로 구매한 식품을 취식 중이다.
지난 5일 JTBC는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구속 기간 구치소에서 받은 영치금이 22억 원에 달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김 의원은 “김건희 씨 식사 걱정 등 민원으로 교정 공무원들이 일반 수용자에 써야 할 시간마저 빼앗기고 있다”며 “향후 석방 등 특혜 명분으로 오인되거나 악용돼서는 안 되며 모든 수용자에 동일하고 엄정한 원칙 적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3대 의혹 사건 상고심 구속 기간이 만료되는 오는 31일까지 대법원 선고가 나오지 않으면 석방될 가능성도 있다.
한편, 유정화 변호사는 이날 SNS에 ‘김건희 여사님, 담배 피우신 적 없다’는 문구가 적힌 이미지를 올렸다.
유 변호사는 “김 여사가 과거 (대구) 서문시장에서 젓가락으로 음식을 시식하는 장면을 ‘담배를 피우는 모습’처럼 왜곡한 좌파 진영의 허위 선동, 아직도 믿는 분 없으시지요”라며 ‘여성 인권’을 강조했다.
이어 “언젠가 한 번 꼭 짚고 싶었다. 한두 건이 아니지만 차차 정리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