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尹정권, 北지뢰도발 알고도 방치…국힘은 사죄부터 하라"

정치

뉴스1,

2026년 October 08일, PM 07:20

김성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뉴스1 유승관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8일 윤석열 정권이 북한의 지뢰 도발을 알고도 방치했다면서 "국민의힘은 국민에게 사죄부터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성회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우리 군이 2024년 윤석열 정권부터 북한이 MDL(군사분계선)을 침범해 지뢰 도발을 하는 사실을 인지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은 북한의 MDL 일대 요새화에 따른 지뢰 도발을 자신들이 여당이던 2024년 윤석열 정부에서부터 인지하고 있던 것도 모른 채 국가안보를 정쟁의 도구로 삼으려다 망신만 당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군이 한미 연합정보자산을 통해 북한군 동태를 주시해 온 건 오래된 일"이라며 "국가안보는 내팽개치고 당리당략을 위해 거짓으로 정부를 흔드는 국민의힘은 국민에게 외면당하고 지탄받아 마땅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제 윤석열 정권이 2024년 지뢰 도발을 알고도 어떻게 방치해왔는지 답할 차례"라며 "국민의힘은 이에 똑바로 답변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브리핑 뒤 기자들과 만나 "(해당 브리핑 내용은) 어제(7일) 국정감사에서 국군정보본부장이 확인해 준 내용"이라고 했다.

한편 그는 민주당 소속 진성준 국방위원장이 유엔군사령부의 관할권 조정 필요성을 제기한 데 대해선 "합동참모본부는 그 문제는 일부 소통 오류가 있었다고 보고했고, 안전성 등을 평가한 뒤 그 당시 사건 현장으로 접근을 통제했다고 했다"고 언급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국방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육군 25사단 지뢰 폭발 현장 조사를 위해 비무장지대(DMZ)를 출입하려 했으나 유엔사 불승인으로 들어가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원내대변인은 "그 점에 대해선 오해가 풀린 게 있었다"며 "더 자세한 건 향후 더 준비해 다시 (국회에) 보고하기로 했는데, 그날 상황은 당시 현장 방문했던 국방위원들 안전을 위해 우리 군이 취한 조치로 보고받았다"고 부연했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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