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지난 6~8일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에 대한 직무 수행 긍정 평가 비율이 37%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직전 조사인 9월 셋째 주와 같은 수준으로 취임 후 최저치다. 다만 부정 평가 비율은 51%로 직전 조사보다 5%포인트 줄었다. 12%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재명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50대(55%:38%)는 긍정적 응답이 많았고, 여성(41%:45%)과 40대(44%:48%)에서는 긍·부정 반응이 팽팽했다. 남성(32%:58%)과 이외 연령대에서는 부정 평가자가 더 많았다.
특히 이 대통령 지지율은 18~29세에서 24%로 가장 낮았다. 30대에서도 30%로 낮은 편이었다. 이어 40대에서 44%, 50대에서 55%, 60대에서 33%, 70대 이상에서 28%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26%), 대전·세종·충청(28%)에서 20%대를 보였다. 이어 서울 31%, 인천·경기 36%, 부산·울산·경남 39%, 전남·광주·전북에서 65%를 기록했다.
(사진=한국갤럽)
부동산 이슈는 7월 넷째 주부터 부정 평가 이유 최상위를 차지했다. 인사청문회가 끝나면서 인사 문제 언급은 줄고 ‘농지 전수조사’(2%)가 포함됐다. 국방, 검찰 개편 관련 지적이 증가한 것은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고와 지난 2일 중대범죄수사청·공소청 출범 여파로 풀이된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5%, 국민의힘 26%,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 2%, 진보당·이외 정당·단체 각 1% 순이었다. 민주당 지지율은 직전 조사보다 5%포인트 하락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 떨어졌다. 민주당 지지율은 현 정부 출범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100%) 무작위 추출을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9.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