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10.8 © 뉴스1 황기선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0일 수입 계란 가운데 브라질산 가격이 다른 수입산보다 3~4배가량 높은 데 대해 "좌아한 계란 수입, 국민은 의아하다"며 "계란 수입까지 좌파 커넥션?"이라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룰라 대통령은 남미에서도 으뜸가는 좌파 대통령이다. 국내 왼쪽 챙기는 걸로 모자라서 국제 왼쪽까지 챙겨준 것인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지난 2월, 이재명 대통령과 브라질 룰라 대통령 정상회담 직후, 브라질 계란 수입 절차가 시작됐다"면서 "그리고 7월 이재명 대통령 브라질 방문 직후 브라질산 계란 112만개가 수입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제는 가격"이라며 "개당 가격이 미국산은 464원, 태국산은 305원인데, 브라질산은 무려 1300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브라질 현지 가격에 비해서도 수입 가격은 터무니없다"며 "보통 개당 소비자 가격이 200원 남짓이라고 하는데, 무려 6배가 넘는다. 아무리 운송비가 든다고 해도 어떻게 이런 가격이 나올 수 있는가"라고 했다.
장 대표는 "정부는 '공급선 다변화’라고 해명하고 있다. 공급선 다변화는 주로 가격을 낮추기 위한 것"이라며 "기존 수입 가격보다 3~4배나 높은 가격을 주면서 공급선 다변화라니, 말이 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이어 "1300원에 사 온 계란을 유통업자에게 100원에 팔고, 차액은 세금으로 메꿨다"며 "결국, 우리 국민의 혈세로 브라질 누군가의 배를 채워준 거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ur1@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