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무소속 의원. 2026.10.7 © 뉴스1 구윤성 기자
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한동훈을 보면 다시 떠오르는 인물이 있다"며 "벤슨은 케냐 국적의 대필전문작가로 한동훈 딸의 논문을 대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핵심 인물"이라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놀랍게도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불과 두 달 사이에 무려 논문 5편과 전자책 4권을 쏟아냈다"며 "더 놀라운 것은 그 논문 파일에 대필작가 벤슨의 이름이 떡하니 남아 있었다는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런데도 한동훈은 4년이 지나도록 벤슨의 정체에 대해 비겁한 침묵과 구차한 변명뿐"이며 "남에게 들이대던 잣대가 제 가족 앞에서만 멈춘다면, 그것은 공정이 아니라 특권"이라고 했다.
한 의원은 민주당의 공세를 두고 "헛다리 짚기"라고 반박했다.
한 의원은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저에 대해 헛다리 짚는 민주당 기준으로 볼 때 천인공노할 만큼 사안이 중대하고 근거가 있는 의혹이 있다"며 김민석 민주당 대표와 추미애 경기지사 자녀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한 의원은 "김 대표 아들이 고3 때 작성한 표절 예방 관련 법안을 김 의원과 민주당 의원 십여 명이 공동발의했다"며 "이는 전형적인 공직을 사적으로 쓴 '아빠 찬스'"라고 지적했다.
또 "김민석 대표 아들이 고3 때 홍콩대에서 7개월간 인턴을 했다는데 김 대표 아들의 출신 고등학교에는 해외 대학 인턴을 위한 휴학 자체가 없다고 한다"며 "홍콩에서 인턴은 어떻게 했는지 김 대표와 법안을 공동 발의해 준 민주당 의원들은 답해 보라"고 했다.
추 지사에 대해선 "집권 민주당 대표 시절 카투사 복무 중 두 번 내리 병가를 쓴 아들이 '병가 연장 안 된다'는 통보에도 불구하고 개인 휴가를 붙여 쓴 뒤 나흘 뒤 복귀하고도 무사했다"고 지적했다.
gwkim@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