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대통령 SNS, 국민 사이 벽 낮추는 소통"…李대통령 "직접 소통 더 할 것"

정치

뉴스1,

2026년 October 11일, AM 11:10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서울 시내 한 회의장에서 열린 한국형 녹색대전환(K-GX) 전략 국민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10.7 © 뉴스1 허경 기자

청와대는 11일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시지가 늘어난 것에 대해 "대통령이 지향하는 것은 단순한 SNS 정치가 아니다"라며 "국민과 대통령 사이의 거리를 좁히는 대화이고, 국정과 국민 사이의 벽을 낮추는 소통"이라고 밝혔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자신의 엑스(X·구 트위터)에 "SNS는 국민과 소통하는 여러 통로 중 하나일 뿐"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성 수석은 매일 아침 기자회견을 열고 대국민 소통을 하는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SNS를 적극 활용하는 앤디 버넘 영국 총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사례를 소개하며 "대통령이 권위주의나 신비주의의 장막 뒤에 있고, 그의 의중을 누군가 대신 전달하고, 해석하고, 포장하는 시대는 끝났다"고 했다.

이어 "이 대통령 역시 시대적 흐름과 미디어 환경의 변화 속에서 대중과 직접 소통을 통해 성장해 온 정치인"이라며 "대통령에게 SNS는 국민에게 자신의 생각과 정책 취지를 직접 설명하고, 국민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소통의 연결고리"라고 강조했다.

성 수석은 지난달 멕시코 국빈 방문 이후 서울로 돌아오는 공군1호기에서 이 대통령의 발언도 소개했다. 당시 이 대통령은 "내가 반성했다. 앞으로 더 국민과 열심히 소통해야겠다. 직접 소통을 더 해야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기자회견이든, 토론회든, 현장 방문이든 루스벨트식 노변정담이든 유튜브 생방송이든 더욱더 국민들께 가까이 다가가 공감하고 소통하겠다. 정치는 결국 국민이 하는 것"이라고 했다고 성 수석은 전했다.

성 수석은 "국민이 있는 곳으로 다가가고, 국민의 질문에 답하고, 다시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 것, 그것이 직접 소통의 본질이고, 민주주의를 구현하는 것"이라며 "대통령의 직접 소통은 그런 방향으로 더 다양해질 것"이라고 했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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