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한동훈 '딸 의혹' 정조준 "꼬리 밟혀"…韓 "민주당의 망상"

정치

뉴스1,

2026년 October 11일, PM 03:22

한동훈 무소속 의원. 2026.10.7 © 뉴스1 구윤성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1일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법무부 장관이었을 당시 딸의 '허위 스펙' 수사 무마 의혹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조계원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한 의원 딸의 전자책 저작권 의혹 관련 브리핑을 열고 "드디어 한동훈 의원으로부터 '개떼'라는 막말과 함께 짤막한 답변이 왔다"고 밝혔다.

앞서 한 의원의딸은 다른 사람이 만든 수학 문제로 전자책을 만들어 0.99달러에 판매해 저작권법 위반 혐의를 받았다. 경찰은 2023년 12월 최종 불송치(무혐의) 처분했다.

조 대변인은 "불송부 사유를 담당 검사가 직접 밝혔다. 0.99달러짜리 사건을 미국에 보내봤자 100퍼센트 거부당한다고 했다"며 "0.99달러는 저작권료가 아니다. 남의 수학 문제를 베껴 써서 만든 전자책의 아마존 판매가격"이라고 지적했다.


조 대변인은 브리핑 후 기자들과 만나 "한동훈에게는 '비로소 올 것이 왔다, 꼬리가 밟혔다' 이렇게 단언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이것을 계기로 그동안 한동훈 본인과 가족들의 비리 의혹과 범죄 혐의에 대해서 하나하나 낱낱이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왜 한동훈 가족에게만 이중잣대가 적용되느냐"라며 "한동훈 가족은 신성 가족이냐. 국민 위에 군림하는 가족이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 대변인은 또 "왜 잔혹한 (한 의원의) 처남 성범죄 의혹(에 대한) 감찰이 3년 동안 지연됐는지, 장인이 귀신처럼 주가조작 회사에서 어떻게 빠져나왔는지, 이런 것들을 확인해야 되지 않겠느냐"라며 "이 정도면 범죄 가족 아니냐"라고 반문했다.

한 의원은 지난 10일 페이스북에 "민주당이 한동훈 잡겠다고 떼거지로 덤볐던 소위 '0.99달러 저작권' 마타도어는 외국인 저작권자로부터 '승낙'까지 받은 사안"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청문회 당시 민주당 측에서 마구잡이식 고발했을 뿐, 문제될 만한 것이 아예 존재하지도 않는다"며 "민주당의 망상이다. 그러니 덮니 마니 할 게 없다"고 강조했다.

gw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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