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10.1 © 뉴스1 이재명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모두가 볼 수 있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간에서 폭언·욕설·비아냥·반말·멸칭·가짜뉴스 유포 등은 잠깐 시원할지 몰라도 지켜보는 심판 즉 국민 주권자의 눈에는 이미 패배"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정치의 본질은 누가 더 많은 주권자의 공감과 동의를 받는가"라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통령은 "누군가와의 말싸움에서 이긴다고 진짜 이기는 것이 아니다"라며 "전투에 이기고 전쟁에 지는 경우는 너무 많다"고 했다.
이어 "진실에 기초하여 예의를 갖추고 품격있게, 요사이 유행하는 말로 '좌아하게' 주장하고 설득하며 지적하는 것이 진짜로 이기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좌아하게'는 '우아하게'의 '우'를 좌(左)로 바꾼 은어다. 최근 이 대통령의 단어 사용을 두고 보수 야권에선 한쪽 진영만 바라보는 표현이란 비판이 나왔다.
이 대통령은 "민주주의 공론의 장에서 이성적이며 사실에 기반한 합리적 토론이 사라지면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친구 여러분들이 합리적인 토론으로 깨끗한 공론의 장,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켜가 주십시오"라며 지지자들에게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는 12·3 내란을 이겨내고 빛의 혁명을 이뤄낸, 그리고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만들어갈 빛의 전사들"이라고 덧붙였다.
immun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