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李대통령, 인명 사고 때마다 골프…'골프 특검법' 발의"

정치

뉴스1,

2026년 October 12일, AM 08:41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대구 상가 천장 붕괴 사고 당시 이재명 대통령의 태릉 골프장 방문 의혹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10.11 © 뉴스1 신웅수 기자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이재명 대통령이 대구 상가 천장 붕괴 사고 당시 가족과 함께 태릉 골프장에 있었던 것과 관련, "골프 중독자 이재명의 치료를 위해 '골프 특검안'을 대표 발의 하겠다"고 했다.

주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인명 사고 때마다 골프치는 '골프 중독자 이재명', '골프 특검' 대표 발의"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

앞서 청와대는 전날(11일) 주 의원이 해당 의혹을 제기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10여분 앞두고 "이 대통령은 어제(10일) 가족과 함께 태릉 골프장을 찾았다"며 "대통령은 현장에서 대구에서 발생한 상가 천장 붕괴 사고를 보고 받았다"고 인정했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선 청와대가 대통령의 개인 일정을 공개한 건 이례적인 일로, 관련 의혹 제기에 대해 선제 대응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주 의원은 "어제 청와대는 대구 사고 당시 이재명이 골프는 쳤지만 사고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며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인명구조에 나선 소방대원들은 (오전) 10시 50분에 모든 사람을 구조하고, 상황을 해제했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오후) 12시 30분경 구조에 만전을 기하라는 대통령 지시 입장을 냈다"며 "청와대는 상황 다 끝난 2시간 뒤 입으로만 사고 조치하나"라고 반박했다.

주 의원은 또 "대구 어르신 38명이 사고 현장에서 신음할 때, 구조 지시는커녕 대통령은 '나이스샷' 중이었음이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재명은 서소문 고가차로 붕괴 사고, 해군 장병 실종 사고, 대구 천장 붕괴 사고 등 인명 사고 때마다 사고 현장은 내팽개치고 골프를 쳤다"고 했다.

s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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