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언 "김어준 등 유튜브 권력, 선거 개입에 공천 개입까지"

정치

뉴스1,

2026년 October 12일, AM 10:32

지난 5월 23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 노무현 전 대통령 17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고 있는 노 전 대통령 딸 정연 씨와 사위인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의원. (공동취재) 2026.5.23 © 뉴스1 황기선 기자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유튜브 권력이 선거 개입을 넘어서 공천 개입까지 했다며 김어준 씨를 정면 겨냥했다.

곽 의원은 12일 BBS 불교방송 '아침 저널'에서 김어준 씨가 '이재명 대통령과 사랑의 시기는 끝났다. 이제는 우정의 관계, 동지적 관계'라고 한 것에 대해 "변하는 것이 사랑이기도 하고 변하지 않는 것이 사랑이기도 하다"며 "그분들의 사랑은 자신의 입지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 "한편으로는 본인은 사랑을 줄 주체, 현실 정치권력을 누가 가지고 있냐는 것을 보여준 것으로 '나는 유튜브 매체를 통해서 정치권력을 행사할 수 있는 주체, 현실 정치권력까지 좌우할 수 있다'는 그분들 마음속의 말로 봤다"고 했다.

이어 "유튜브라는 채널을 통해서 정치권력을 행사할 수도 있지만 모든 건 국가 권력 테두리 내에서 합법적으로 행사를 해야 한다. 합법이 아닌 다른 방식, 불법적인 방식으로 행사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진행자가 "어떤 부분이 불법적이냐는 말이냐"고 묻자 곽 의원은 "실제 지금까지 선거에 개입해 왔고, 매체를 통한 영향력을 극대화하고, 그 영향력을 이용해서 후보자 공천 과정에 개입한다든지"라며 민감한 부분인 공천개입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인 곽 의원은 최근 한동훈 의원이 "노무현 신화는 허구"라며 공세를 취한 것에 대해선 "한동훈 의원이 가지고 있는 정치적인 소망, 비유하자면 절에 가서 부처님을 모욕하면 본인이 부처님보다 우위에 서지 않겠냐는 그런 심리가 깔려 있을 수 있다고 본다"며 노 전 대통령을 이용한 자기 정치, 이름값 높이려는 차원으로 판단했다.

곽 의원은 한 의원 주장의 근거로 "노무현 대통령 수사 책임자였던 이인규 전 중수부장 책에 기반한 것이 아닌가 추측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렇기에 '팩트를 제시하라'는 요구에 대해 "(한 의원으로부터) 추가적인 답, 추가적인 해명은 없었다"고 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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