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무소속 의원. (사진=연합뉴스)
앞서 강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 의원 딸의 봉사활동 기록에 의혹을 제기했다. 강 의원은 한 의원의 딸이 2020년 9월부터 1년 8개월간 경기 안양의 지역아동센터에서 영어 학습지도 등을 한 것으로 기록됐지만, 실제로는 다른 봉사자들의 수업 일정을 조정하고 지원했을 뿐 직접 수업을 진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봉사일지에 기재된 서명도 본인이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한 의원은 “코로나 기간 제 자녀와 소속 단체 봉사자들이 비대면으로 영어 교습 봉사를 수행했다”며 “경찰이 수사했고 ‘꾸준히 봉사활동을 했었고 위조나 허위기재가 아니라는 이유로 무혐의 결정’을 했다”고 반박했다. 이어 “고발인 이의신청으로 수사심의회를 두 번이나 열었지만 무혐의 결론이 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안양시자원봉사센터의 해당 지역아동센터 자원봉사 수요처 지정 취소를 둘러싼 주장도 엇갈렸다. 강 의원은 당시 ‘허위실적 입력’을 이유로 지정이 취소됐다고 주장했지만, 한 의원은 “허위기재나 위조가 아니라 아동센터 측의 관리부실로 결론내렸다”며 당초 문서에 기재된 허위실적 입력 문구가 아동센터 측의 소명을 거쳐 바로잡혔다고 설명했다.
한 의원은 “허위사실을 유포한 사람들에 대해 강력한 민형사상 법적조치를 할 것”이라며 “김승원 법무부 장관 비위 지적, DMZ 지뢰 공격 늑장조사 저지, 노무현 전 대통령 조작수사 허구성 지적, 한미관계 문제 발생 등을 지적한 저에 대해 정치보복하기 위해 상관도 없는 자녀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민주당을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은 제가 미국에 있어도 민생 얘기는 안 하고 오로지 ‘한동훈’, ‘한동훈’만 한다”고 꼬집으며 “내일 미국 대사관 국정감사를 통해 한미관계의 현실과 타개방안에 대해 철저히 묻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