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희 "영화 80%가 이런저런 할인…차라리 제휴 없애고 일괄 인하를"

정치

뉴스1,

2026년 October 12일, PM 04:23


영화진흥위원회가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올 1월부터 9월까지 영화티켓 가격 현황. 10명 중 8명이 카드사나 통신사 제휴를 통한 할인된 가격으로 영화를 보는 것으로 드러났다. (SNS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명 중 8명이 이런저런 제휴를 통해 할인된 요금으로 영화를 보고 있다며 이럴 바에야 영화 관람료를 인하하자고 촉구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인 최 의원은 12일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영화진흥위원회가 제출한 자료를 받아보니 10명 중 8명은 할인된 가격으로 영화를 보고 있다"며 관련 자료를 소개했다.

이어"통신사나 카드사 제휴 할인을 많이 이용하지만 제휴 할인이 불투명하게 이뤄지고 있어 특히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에게 불공정하다"며 관람객 수익배분에서 영화인들이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최 의원은 "이렇게나 많은 분이 할인받아 영화를 본다면, 차라리 제휴사 할인을 없애고, 영화관람료를 인하하는 건 어떠냐"고 의견을 물었다.

그렇게 하면 할인 내용에 접근하기 힘든 고령층 등 "제휴사 할인을 못 받는 분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강조한 최 의원은 "오늘 (영화진흥위 등에 대한) 국감에서 '영화 관람료 인하' 논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계속 살펴보겠다"며 관람료 인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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