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초점] 과방위, 與주도 이진숙 국감 제척…李 "국민 심판 있을 것"

정치

뉴스1,

2026년 October 12일, PM 04:53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정회 후 항의하며 퇴장하고 있다. 이날 과방위는 이 의원의 제척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전체회의를 열고 정회를 선포했다. 2026.10.12 © 뉴스1 황기선 기자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는 12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와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방미심위)를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범여권 주도로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을 이해충돌 이유로 제척 의결했다.

국회 과방위는 이날 오후 과방위 전체회의에서 재적 의원 12명 중 12명이 찬성한무기명 투표를 통해이 의원에 대한 제척의 건을의결했다.야당인 국민의힘은 제척 시도에 반발해 투표에 불참했다.

제척 안건이 의결됨에 따라 이 의원은 이날 방미통위 등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 참석할 수 없게 됐다.

이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우리 위원회는 9월 8일 이진숙 의원에게 본인과 관련한 안건에 대한 발언 표결 회피 촉구 결의문을 의결해 본인과 직접 관련된 사안 또는 안건에 대한 회피를 촉구했다"며 "이 의원은 현재까지도 회피를 신청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이 직접 이해관계가 있거나 공정을 기할 수 없는 현저한 사유가 있는 감사에 대해 감사를 중지시키고 다른 감사위원으로 하여금 감사하게 함으로써 국정감사의 공정성과 이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진숙 의원은 "여기 계신 민주당 의원들은 어떤 명분도 없고 사상 초유의 일을 역사로 만들려는 것이며 국민들에게, 또 헌법에 부끄러워해야 할 일"이라고 강력 반발했다.

이 의원은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위원장으로 일했던 사실이 국정감사에서 회피 또는 제척 명분이라고 근거로 생각지 않는다"며 "YTN과 관련해서는 제가 관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질문할 권리가 있고 국민들을 대신해서 질의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참여한 민주당 의원들에 대해 국민적 심판이 있을 것"이라며 "이 결정에 강력하게 반대하면서 이의를 제기한다"고 했다.

grow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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