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조선중앙통신은 “미사일총국은 12일 중요 핵심요소의 기술적 갱신 성과를 확증하기 위하여 전술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통신은 “해당 시험은 무기체계들의 기술 고도화를 위한 미사일총국과 관하 연구소들의 정상적인 활동의 일환”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미사일총국은 오늘 확증한 핵심요소의 기술적 갱신은 모든 공격무기 체계들의 성능과 정교성을 향상시키는 데서 중대한 변화를 예고하는 커다란 성과로 된다고 발표하였다”고 평가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합참)는 전날 오전 북한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수 발이 발사된 사실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번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약 900㎞ 이상 비행한 것으로 분석된다. 구체적인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분석 중이다. 한국 정부가 국산 극초음속 활공 비행체(HGV) 최초 시험발사 사실을 전격 공개한 지 4일 만에 북한도 탄도미사일 발사에 나선 것으로, 무력시위 성격으로 해석된다.
장도영 합참 공보실장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의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 성공에 대한 무력시위 등 국방력 발전 5개년 계획의 로드맵에 따른 성과 가시 및 의도적 미사일 능력 현시로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다.
통상 사거리 300∼1000㎞는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분류된다. 군 당국은 900km 이상 비행한 미사일의 경우 준중거리(MRBM·사거리 1000∼3000㎞) 탄도미사일을 사거리를 줄여 시험 발사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훈련 소식은 북한 주민들이 보는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는 보도되지 않았고 대외용 매체인 조선중앙통신에만 실렸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