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가 지난 8일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2026.10.8 © 뉴스1 박세연 기자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여권 강경파를 향해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리는 만큼 더 이상 왈가왈부하는 건 대통령 권위에 대한 도전이라며 멈출 것을 권했다.
부산 고검장 출신으로 김 후보자 인사청문위원인 양 의원(사법연수원 22기)은 13일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서 같은 당 인사청문위원인 박주민, 윤건영 의원이 김 후보자를 탐탁지 않게 보고 있는 상황에 대해 "내일 청문회를 통해서 후보자의 생각과 자질, 소신을 검증하면 생각이 바뀌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양 의원은 "대통령과 정부가 반대 의견을 듣고 아주 이례적으로 2차 검증까지 해 '문제없다'고 검증 결과를 설명했다"며 "따라서 집권 여당이 더 이상 반대하는 건 대통령 권위를 세우지 않는 일이자 대통령 국정운영과 반대로 가는 것이기에 이 정도면 수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김 후보자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는 추미애 경기지사, 임은정 광주지방중수청장과 관련해선 "추 지사가 (인사청문을 담당하는) 국회 행안위 위원은 아니지 않냐, 임 청장도 국회의원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특히 임 청장에 대해선 "지방 중수청장이 앞으로 임명되면 상사가 될 사람을 비판하고, 청문회에 나온다고 하는데 그럼 조직 기강이 서겠냐"며 "중수청은 공직 기관이기에 (소속 공무원은) 정치적 중립 의무, 공무원으로서 품위 유지 및 규정 준수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임 청장이 사인(私人)이라면 얼마든지 비판이 가능하다. 청문회에 나오고 싶으면 사직하라. 그럼 불러 주겠다"면서 "지방 중수청장으로 임명됐다면 중수청이 부족한 면이 있다면 보완하고 고쳐가야지 중수청장 후보에 대해서 비판하는 건 아니다"고 비판했다.
buckbak@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