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근 국조실장 "국정 성과 국민 체감 아직 부족…개선에 더 노력"

정치

뉴스1,

2026년 October 13일, PM 01:57

임기근 국무조정실장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국무조정실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왼쪽은 채이배 국무총리비서실장. 2026.10.13 © 뉴스1 유승관 기자


임기근 국무조정실장은 13일 정부의 국정 성과에 대해 "국민들께서 일상의 삶 속에서 체감하시기에는 아직 부족한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임 실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위기 극복과 성장 회복의 흐름이 국민 한 분 한 분 삶의 개선으로 나타나기까지는 더 많은 고민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실장은 정부 출범 후 지난 1년을 "회복과 정상화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대도약의 기반을 마련한 한 해"라며 "올해는 정부 2년 차를 맞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 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인공지능(AI) 기술경쟁과 저출생·고령화, 양극화, 지역소멸, 기후위기 등 구조적 난제에 보호무역 확산과 중동 정세 불안 등 대외 위기가 복잡하게 얽혀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기록적인 수출과 성장을 달성하고, 자살·산업재해 사망자와 민생범죄 피해를 줄이고 있다"고 했다.

임 실장은 "미흡한 부분은 면밀히 보완하고 새로이 발굴해 주시는 과제들은 속도감 있게 현장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요 업무와 관련해서는 123대 국정과제 이행 상황과 부처별 성과를 점검·관리해 정책이 실질적인 국민 삶의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약·불법사채·보이스피싱 등 민생범죄 예방과 재난 예방, 주택 공급 점검에 범정부 역량을 모으고, 신산업·첨단산업 분야의 불합리한 규제와 국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민생 규제를 정비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또 '사람 살리는 정부'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생명지킴추진본부를 중심으로 관계기관과 민간의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부동산 불법행위 대응 등을 위한 부동산감독원 설립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채이배 국무총리비서실장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국민과 정책 현장의 목소리를 국정 운영에 반영하고, 국회·정당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채 실장은 "국민께서 제기하신 제안·청원 등 민원이 정책의 실질적 개선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당정협의와 정책설명을 활성화해 국정 운영에 대한 신뢰와 공감대를 높이고, 사회대개혁위원회의 내실 있는 운영과 시민사회단체와의 소통을 통해 국민통합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민들께서 정책의 성과와 변화를 일상 속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국민 눈높이에 맞는 국정 홍보와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immu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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