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북극항로 시범운항 환영식 참석…"남부 해양수도권 도약 지원"

정치

뉴스1,

2026년 October 13일, PM 03:15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부산에서 열린 북극항로 시범운항 환영식에 입장하고 있다. 2026.10.13 © 뉴스1 허경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우리 선사 컨테이너선의 첫 북극항로 유럽 왕복 시범 운항 성과를 격려하고 부산과 동남권의 남부 해양수도권 도약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힌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산에서 열리는 팬스타 아크로호 귀항 환영식에 참석해 무사 귀항한 선원들을 환영하고 시범 운항에 기여한 실무자들을 격려한다.

행사에는 시범 운항에 참여한 선원과 가족, 실무자, 해양수산부 장관, 부산광역시장, 해운업계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선장과 선원, 가족들에게 귀항을 축하하는 꽃목걸이와 꽃다발을 전달하고, 시범 운항 성공을 뒷받침한 실무자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한다.

격려사에서는 이번 시범 운항의 성과와 함께 국가 장기 과제로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팬스타 아크로호는 지난 8월 22일 부산항을 출항해 유럽 항만 3곳을 거친 뒤 49일 10시간 만인 지난 11일 부산항으로 돌아왔다.

우리 선사가 컨테이너선으로 북극항로를 거쳐 유럽을 왕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선사 측에 따르면 수에즈 운하 경유 항로와 비교해 운항 거리는 약 29%, 편도 운항 기간은 30일에서 20일로 약 10일 줄었다.

여름철 일부 시기에는 내빙 선박이 쇄빙선의 인도 없이 실제 운항할 수 있다는 점도 확인됐다.

이번 운항에서는 선사가 영업을 통해 확보한 화물 737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유럽으로 운송했다.

청와대는 실제 화물 운송과 함께 북극항로 운항 경험과 데이터를 처음 확보했다는 점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immu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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