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신천지 당원가입 자체조사 완료…최민희 "최고위서 대응 논의"(종합)

정치

뉴스1,

2026년 October 13일, PM 04:23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와 최민희 최고위원이 지난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6.10.12 © 뉴스1 황기선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8·17 전당대회 과정에서 제기된 '신천지 개입설'과 관련해 신천지 교인의 당원 가입 여부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당 지도부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후속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이날 공지를 통해 "조사는 최근 일단락돼 최고위원회에 보고됐다"며 "내용 공개 수준과 후속 대응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당 지도부는 이와 관련한 후속 조치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의원총회와 최고위원회 개최 등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민희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천지 당원 가입 관련 간단한 보고를 받았다"며 "애초 공개하지 않기로 했고 별도 최고위 회의를 열어 해결 및 처리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 최고위원은 "사무총장께 회의 일정을 잡아달라고 요청한 상태에서 보도가 나가 최소한의 입장을 밝힌다"고 했다.

이어 "전당대회 기간 중 '반명(반이재명)·신천지·분열주의 비밀연합'의 전대 개입 주장이 제기되고 최고위원 후보 한 분이 제게 '권혁부를 아느냐'고 공개적으로 물었을 당시 '만일 제가 신천지와 조직적으로 연계해 전대 개입을 했다는 근거를 제시하면 정치를 그만두겠다'고 말씀드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개략적인 보고를 받았을 뿐"이라며 "곧 열릴 관련 최고위 회의에서 비밀연합 존재 여부를 포함해 구체적인 내용을 담당자에게 여쭤보는 등 좀 더 확인해 보려 한다"고 밝혔다.

최 최고위원은 "이후 지도부가 숙의해 당 차원의 대응책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앞서 김민석 대표는 당대표 후보였던 지난 7월 신천지 교인들의 '집단 당원 가입' 의혹을 제기했다. 당대표 당선 이후인 지난 8월에는 당원 정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박선원 최고위원을 단장으로 이중 당적과 유령당원, 비자발 입당 정리 등을 지시했다.

김 대표는 지난 7일 당 유튜브 민주당TV에 출연해 "신천지 관련 조사는 박 최고위원이 맡아서 했고, 사실상 일단락된 것으로 안다"며 "보고를 공개 등 어떤 식으로 할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언급했다.

hi_na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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