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용인갑 조직위원장 결선 재투표…사전 안내 후 18일 실시

정치

뉴스1,

2026년 October 13일, PM 05:20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12 © 뉴스1 신웅수 기자

국민의힘이 'ARS(자동응답시스템) 투표 오류' 논란이 불거진 경기 용인시갑 조직위원장 선출 경선과 관련해 오는 18일 재투표를 실시한다.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13일 오후 제30차 조강특위 회의 결과 보도자료에서 "경기 용인시갑 조직위원장 경선 결선투표에 대한 재투표 실시를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경선 후보인 양향자 최고위원은 지난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당으로부터 ARS 발신이 통신사 사정으로 누락된 사례가 있음을 전달받았으나 이를 문제 삼지 않았고 결과를 모두 수용했다"고 했다.

다만 당 일각에서 진상 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고, 장동혁 대표는 전날(12일) 페이스북에 "(윤재복, 양향자 두 후보를 대상으로) 결선투표의 재투표를 실시할 수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재투표는 기존 결선 투표와 동일하게 해당 지역 책임당원 전원 대상 휴대전화 ARS 방식으로 실시되며, 오는 15일 오후 2시 결선후보자(2인) 설명회를 개최해 결선 투표 관련 진상조사 결과와 재투표 일정 및 진행 방식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 16일 당원 대상 투표 안내 문자를 2회 발송하며, 결선투표는 18일에 치러진다.

조강특위는 "책임 당원의 투표권을 보장하고 경선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재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며 "사전에 통신사와 협의해 필요한 기술적 조치 및 시스템 보완을 통해 동일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직위원장 선정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마무리하는 한편, 당원의 투표권을 보장하고 당원 중심 정당의 방향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s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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