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재외동포청 인천→세종 이전에 "동포교육센터 유치할 것"

정치

이데일리,

2026년 October 13일, PM 05:57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박찬대 인천시장은 13일 정부의 재외동포청 세종 이전 발표에 대해 재외동포교육문화센터 인천 유치를 협의 중이니 인천이 불이익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찬대 시장.
박찬대 시장.
박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정부가 2차 중앙행정기관 이전 계획을 발표했다”며 “재외동포청도 내년 세종 이전 기관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어 “재외동포청 한 곳의 일이 아니다. 정부는 내년부터 중앙행정기관 27곳을 세종으로 옮기고 2029년까지 대통령 세종집무실을 짓는다”며 “세종을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완성하겠다는 정부의 큰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인천시는 그동안 김경협 재외동포청장과 재외동포교육문화센터 인천 유치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 왔다”며 “협의는 현재 막바지 단계”라고 표명했다.

또 “재외동포청은 현재 157명이 일하는 기관”이라며 “이에 비해 재외동포교육문화센터는 해마다 3000명에서 1만명의 동포가 찾아오는 곳이다. 동포 차세대(만 25~45세)가 한국어와 역사, 문화를 배우고, 동포들의 유물과 기록을 전시하는 곳”이라고 제시했다.

박 시장은 “(센터 사업은) 정부 예산에도 반영돼 있다”며 “동포청은 세종으로 가지만 동포들은 인천으로 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시민들이) 이번 일로 인천이 불이익을 받거나 소외된다고 보지 않아도 된다”며 “재외동포와 관련해 추가로 유치를 협의하고 있는 사안도 있다. 조만간 시민 여러분에게 자세히 말씀드리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재외동포청은 2023년 6월 설립돼 인천 송도 부영타워 건물에 입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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