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HMM 부산 본사 직원 격려…'부캉이' 북항 방문해 시민 소통

정치

뉴스1,

2026년 October 13일, PM 06:05

이재명 대통령과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 최원혁 HMM 사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13일 부산에서 열린 HMM본사 제막식에서 현판 제막을 하고 있다. 2026.10.13 © 뉴스1 허경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HMM 부산 본사를 찾아 서울에서 이전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상어 '부캉이'가 있는 부산 북항 친수공원을 방문해 시민들과 만났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부산에서 열린 북극항로 시범 운항 환영식을 마친 뒤 HMM 부산 본사 제막식과 북항 방문 일정을 소화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HMM 본사 제막식에서 노사 대표, 직원들과 함께 서울 사옥에서 옮겨온 HMM 상징 조형물의 가림막을 걷어내며 부산 시대 개막을 축하했다.

본사 1층 로비에서 열린 행사에는 '부산에서 새로운 미래를 향해'라는 문구가 적힌 조형물이 설치됐다. 이 대통령은 참석자들과 함께 줄을 당겨 HMM 로고를 공개한 뒤 박수를 보냈다.

제막식에는 최원혁 HMM 대표이사와 노조 대표, 직원들을 비롯해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 전재수 부산시장, 박상진 산업은행 회장, 안병길 해양진흥공사 사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이후 사무실로 이동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특히 서울에서 이전한 직원들에게 부산 생활은 어떤지, 애로사항은 없는지 물으며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 최원혁 HMM 사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13일 부산에서 열린 HMM본사 제막식을 마친 후 참석자들과 박수를 치고 있다. 2026.10.13 © 뉴스1 허경 기자


사무실 방문을 마친 뒤에는 1층 로비에서 직원·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셀카 촬영 요청에도 응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국내 최대이자 세계 8위 규모의 해운기업인 HMM의 부산 이전은 정부 국정과제로 추진됐다.

지난 4월 말 노사 합의 이후 사옥 확보와 직원 이전 등의 준비를 거쳐 전날부터 부산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 대통령은 HMM 방문에 이어 북극항로 시범운항선 팬스타 아크로호가 정박한 부산 북항 제5부두를 찾았다.

아크로호를 시찰하면서 서명원 선장과 황 장관에게 선박 구조와 설비 등을 물었으며, 북항 전경을 바라보며 항구 운영 현황과 개발계획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배에 타고 있던 선원들은 이 대통령을 향해 환영 인사를 건넸다.

이어 이 대통령은 상어 '부캉이'가 있는 친수공원으로 이동해 여러 지역에서 찾아온 시민들과 소통했다.

이 대통령은 환호하는 시민들과 한 명씩 인사하고 악수하며 셀카를 찍었다. 시민들은 "부캉이를 보러 왔다가 대통령까지 보게 됐다"며 반가움을 나타냈다고 성 수석은 전했다.

immu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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