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신임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민생 성과에 온 힘"(종합)

정치

뉴스1,

2026년 October 14일, PM 02:09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후임으로 임광현 국세청장을 임명했다. 강 비서실장이 지난달 21일 전격 사의를 표명한 지 23일 만이다. 사진은 임광현 국세청장이 지난 3월 13일 오전 서울지방국세청에서 열린 전국 지방청장 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 (뉴스1 DB.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0.14 ©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신임 대통령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을 임명했다고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임 신임 비서실장은 22대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다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초대 국세청장을 지냈다.

강 비서실장은 임 신임 비서실장에 대해 "풍부한 행정 경험과 정무 감각을 겸비한 경제 관료 출신 정치인"이라며 "이 정부 초대 국세청장으로 조세 정의 확립에 기여해 왔고, 불평등의 벽을 낮춰 국민 모두가 더 나은 삶을 누리게 하겠다는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정책 현장에서 충실히 실천해 왔다"고 소개했다.

이어 "국회와 정부를 두루 경험한 만큼 국민의 목소리를 국정에 더 크게 반영하고, 당·정·청 간 협력으로 국정 성과에 속도를 낼 적임자"라며 "대통령을 최일선에서 보좌하는 최고위 참모로서 민생 회복과 사회 개혁에 대한 대통령의 주문을 실천하며 국민이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강 비서실장이 지난달 21일 인사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후 후임 인선을 고심해 오다가 23일 만에 임 비서실장을 전격 발탁했다.

임 비서실장은 이날 춘추관에서 인사말을 통해 "지난 1년 국민주권정부는 국민과 함께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었고, 국민과 함께 대전환의 길을 걷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과를 계속 이어가면서 국민이 피부로 느끼는 삶의 변화를 반드시 만들어내는 것이 제게 주어진 소명이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대통령을 보좌하는 최고 책임자로서 청와대 업무 전반을 책임지며 민생 성과를 위해 온 힘을 바치겠다"며 "국민의 하루하루가 절박한 만큼 청와대의 하루도 절박해야 할 것이다. 국민의 고단한 하루를 바꾸는 데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 근무를 시작한 강 비서실장은 15일까지 업무를 소화한 뒤 청와대를 떠날 예정이다. 임명 후 499일 만이다.

강 비서실장은 이날 "인수위도 없이 출범한 정부, 펜 한 자루 없이 시작된 청와대가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꿈꿀 수 있게 되기까지 힘이 되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국민 여러분께 꼭 성공한 정부를 보여 드리고 싶어 국회의원직을 내려놓았다고 말씀드렸던 마음은 그대로"라고 말했다.

이어 "보고, 듣고, 겪은 사람과 상황이 있기에 이재명 정부는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는 믿음을 가져간다"며 "새롭게 출발하는 청와대는 성공한 정부에 더욱 가까워질 것"이라고 했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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