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이재명이 왕이냐…패륜은 내가 아니라 불법 묘 쓴 대통령과 일가"

정치

뉴스1,

2026년 October 14일, PM 02:53


지난 10일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은 경북 봉화군의 이재명 대통령 부모 묘소를 찾아 '농지에 불법 조성한 묘'라며 비판하는 글과 사진을 SNS에 올렸다. (SNS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 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 부모 묘소를 찾아간 국민의힘 이진숙 의원을 향해 '패륜 정치를 하고 있다'고 비난하자 이 의원은 '패륜은 이 대통령과 그 일가가 저지르고 있다'고 받아쳤다.

이 의원은 14일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진숙이 '패륜' 정치를 하고 있다고 좌파 진영이 난리를 치고 있다"면서 "부모 묘소를 농지에 불법 조성하고, 3년 동안 철거 명령을 받고도 버티는 대통령 일가가 패륜이냐, 아니면 농민들에게는 경자유전을 내세우며 농지법 지키라고 요구하면서 불법 묘소를 유지하는 대통령 일가를 비판한 내 행위가 패륜이냐"고 맞섰다.

그러면서 "이재명이 왕이냐, 국민들 아버지냐, 여기가 김일성을 어버이로 모셨던 북한이냐"며 "국민 위에 군림하며 일가의 불법에 눈감는 것이 인간의 도리를 위반하는 일, 즉 패륜"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10일 경북 봉화의 이 대통령 부모 묘소를 찾아 "이곳은 농지로 묘를 쓸 수 없는 곳으로 봉화군은 2023년과 2024년, 2025년 세 차례에 걸쳐 원상회복 명령을 통보했지만, 이재명 가족은 과태료만 내고 묘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며 관련 사진을 SNS에 실었다.

그러자 민주당은 '정치의 탈을 쓴 패륜' '묵과할 수 없는 망발'이라며 "국민의힘은 제 식구 감싸기를 멈추고 징계에 나서라"고 요구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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