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광현 신임 대통령비서실장이 14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인선 발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후임으로 임광현 국세청장을 임명했다. 2026.10.14 © 뉴스1 허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4일 이재명 대통령이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임광현 국세청장을 임명하자 "당정청 협력으로 국정 성과에 속도를 낼 적임자"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여권 의원들도 임 신임 실장의 행정·의정 경험을 높이 평가하며 국정 운영을 뒷받침할 적임자라고 입을 모았다.
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임 신임 비서실장은 국민주권정부 초대 국세청장으로서 오랫동안 풀리지 않던 고액 체납 문제에서 유례없는 성과를 내며 조세 정의를 바로 세웠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또 "22대 국회의원까지 역임하며 국회와 정부를 두루 경험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 실장이 '국민의 하루하루가 절박한 만큼 청와대의 하루도 절박해야 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힌 데 대해선 "그 각오 그대로 국민이 피부로 느끼는 민생의 변화를 만들어 내며 대통령을 든든히 보좌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기대했다.
5선의 박지원 의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리고 "비서실장 선임 발표에 무엇보다 안도했다"며 "예상치 못하고 허를 찌른 인사이지만 높이 평가받을 인사임에 틀림없다"고 평가했다.
다만 박 의원은 "신임 비서실장은 '비서는 입이 없다'는 말씀을 새기길 바란다"며 "비서실이 나서지 말고 내각의 정책과 업무를 조율 정리해서 대통령께서 판단하도록 보필하라"고 조언했다.
이어 "'대통령님 그건 좀 아니되옵니다'라고 때때로 하는 게 명비서실장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진석 의원은 "임 비서실장은 국회의원과 국세청장을 역임하며 입법 현장과 조세 행정을 두루 경험한 유능한 분"이라며 "국회와의 소통, 당정청 협력, 경제 현안 대응에서 남다른 역량을 발휘하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물가·고환율의 경제 위기와 산적한 민생 과제 앞에서 함께 호흡을 맞춰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재관 의원도 "임 실장님은 30년 가까이 공직에서 현장과 행정을 두루 경험하셨고, 국회에서는 정치의 언어를 익히셨다"며 "이러한 경험이 있기에 국정의 중심에서 대통령을 보좌하실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금 국민께서 가장 바라시는 것은 민생 회복"이라며 "새로운 걸음이 국민의 고단한 하루를 바꾸는 변화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전용기 민주당 의원은 "말이 아니라 숫자로 일하는 사람이 대통령 곁에 선다"며 "이재명 정부의 빅픽처! 임광현 신임 비서실장!"이라고 SNS에 적었다.
한편 민주당은 강훈식 전 비서실장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박 대변인은 "인수위원회도 없이, 펜 한 자루 없었던 대통령실을 정상화하고 대체 불가 대한민국을 만드는 여정에 힘써 주신 헌신과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도 "강훈식 비서실장! 수고했고 성공한 비서실장으로 기록된다"고 했고, 문 의원은 "이재명 정부 출범 초기부터 어려운 시기를 묵묵히 보좌하며 국정의 기반을 다지는 데 헌신하셨다"고 밝혔다.
liminallin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