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인천시당 "재외동포청 이전 계획 철회하라"

정치

이데일리,

2026년 October 14일, PM 06:29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14일 정부의 재외동포청 이전 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신재경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과 당협위원장, 당직자, 당원 등 수십명은 이날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외동포청이 인천에 남을 때까지 시민과 함께 끝까지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인천시당 관계자들이 14일 인천시청 앞에서 재외동포청 이전 계획 철회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 국민의힘 제공)
국민의힘 인천시당 관계자들이 14일 인천시청 앞에서 재외동포청 이전 계획 철회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 국민의힘 제공)
신재경 위원장은 “박찬대 시장은 지난달까지만 해도 재외동포청의 송도 내 독립청사 마련을 중앙정부, 관계기관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며 “그런데 정부의 이전 계획이 드러나자마자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교육문화센터 유치를 대안으로 내놓았다”고 말했다.

이어 “박 시장은 사전에 이전 계획을 알고 있었는지, 독립청사 추진 약속은 현재 어떤 상태인지 등에 대해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위원장은 “교육문화센터 유치와 재외동포청 인천 잔류는 양자택일의 문제가 아니다”며 “인천시민은 재외동포청을 내주는 대가로 다른 시설을 받겠다고 동의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또 “인천시는 재외동포청을 지키는 동시에 교육문화센터 유치도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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