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혁 한국관광공사 신임 사장 (사진=연합뉴스)
이어 “임진왜란에 대해서는 ‘조선이 자기 아버지 나라를 치러 가는 길을 허락할 수 없어서 저항하게 된 것’이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후 정 의원은 “국가자격을 얻은 정식 관광통역안내사가 이렇게 얘기하는 게 정상인가”라고 물었고 박 사장은 “정상이 아니다”라고 답변했다.
정 의원은 “국가 자격을 얻은 정식 관광 통역 안내사들이 이렇게 얘기하고 다녔던 것”이라며 “올해 경복궁에 중국어 가이드 해설 261건 가운데 부적정한 해설이 26건이지만, 관광공사는 실태조사와 점검 계획이 없고 안내사 교육 이수 정보도 관리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접수된 관광통역안내사 역사 왜곡 관련 민원은 7건이었지만 행정처분이 된 사례는 없었다.
정 의원은 “인력관리 데이터베이스(DB)에는 성명과 언어 등 자격 정보만 있고 교육 이수 정보는 없다”며 “교육과 현장 점검 어느 하나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외래 관광객, 특히 중국어권 관광객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잘못된 역사 해설이 반복되면 국익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 사장은 “관광통역안내사가 4만 2000명이라 교육 이력까지 관리하지 못한 것은 현실”이라며 “교육 이력을 DB에 넣고 관리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보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에서도 별도 교육을 하고 있고 해당 교육 이수 기록이 (관광공사와) 연결이 돼 있지 않다”며 “방법을 고민해서 찾아보겠다”고 부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