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찬 "김지용, 與가 탈탈 터는 걸 보니 훌륭한 사람"

정치

뉴스1,

2026년 October 15일, AM 08:18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증인 선서를 하고 있다. 2026.10.14 © 뉴스1 신웅수 기자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지명한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를 더불어민주당이 더 공격하는 등 '민주당이 심리적 분당 상황으로 접어든 것 같다'고 주장했다.

장 전 최고위원은 14일 오후 MBC 라디오 '조승원의 뉴스 하이킥'에서 이날 인사청문회 때 민주당 윤건영 의원이 매섭게 몰아친 것에 대해 "아직도 '친윤이냐 아니냐'로 탈탈 터는 걸 보니 김지용 후보자 참 훌륭한 사람이구나, 깔 것이 별로 없구나를 느꼈다"며 민주당을 비틀었다.

이어 "이 사람을 낙마시키고 싶으면 민주당 의원들은 '친윤이냐 아니냐' 외, 도덕성 부족·업무상 과실·능력이 현저히 떨어진다 등을 찾아왔어야 했다"며 "그런데 하나도 못 들고 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지명한 인사에 대해 여당, 같은 진영 안에서 쓴소리하는 경우는 있지만 이렇게 야당보다 더 흥분해 매섭게 소리치는 건 몇 번 못 본 것 같다"며 "윤 의원이 다음 총선 땐 '조국혁신당으로 출마하시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민주당은 심리적 분당 상태, 내분이 격화돼 있는 건 아닌가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그는 김 후보자 임명 여부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여서 국민의힘으로선 좋게 볼 수 없지만 중수청이 하루빨리 정상화되는 것이 너무 중요하기에 중대한 결격 사유가 없으면"이라며 청문보고서 채택 가능성을 열어뒀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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