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광현 신임 대통령비서실장이 14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인선 발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후임으로 임광현 국세청장을 임명했다. 2026.10.14 © 뉴스1 허경 기자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임광현 국세청장을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발탁한 건 국정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신호로 해석했다.
내년에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성사될 경우 강훈식 전 비서실장 출마 여부에는 지역 기반이 다르다며 가능성을 낮게 봤다.
윤 의원은 15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임 비서실장 발탁과 관련해 "예상외였다"고 반응했다.
윤 의원은 "대통령이 돌파형이냐, 관리형이냐, 안정형이냐 여러 가지를 봤을 것 같다"면서 "돌파형을 선택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임 비서실장은 관리형, 안정형이라기보다는 행정 실무 경험을 통해서 돌파하는 그런 스타일이다. 2만 명이 넘는 거대한 조직인 국세청을 잘 이끌어왔다는 측면을 높이 산 것 아닌가 싶다"고 설명했다.
이에 진행자가 "이 대통령이 직접 진두지휘하면서 국정 드라이브를 걸 것이며 이를 실무적으로 뒷받침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는 말이냐"고 묻자 윤 의원은 "그렇다"고 동의했다.
물러난 강훈식 전 비서실장의 서울시장 출마설에는 "가능성이 높지 않을 것"이라면서 "2022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 인천시장 출신인 송영길 대표가 서울에 출마해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강 전 실장은 훌륭하고 능력이 뛰어나지만 충남에서 서울로 온다는 것 자체가 서울 시민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를 좀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buckbak@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