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민주당 '신천지 집단 입당' 당원 명부 압수수색해야"

정치

뉴스1,

2026년 October 15일, AM 09:26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 2026.10.14 © 뉴스1 신웅수 기자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5일 신천지 교인들의 더불어민주당 집단 입당 의혹과 관련해 "경찰은 민주당에 대한 강제 수사에 즉각 착수하라"고 촉구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진행한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경찰은 국민의힘에 했던 것과 똑같은 방법으로 민주당 당원 명부 압수수색부터 진행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민중기 특검과 검경 합수본은 작년 8월부터 두 차례에 걸쳐 종교 단체들의 국민의힘 집단 입당 의혹을 수사한다면서 우리 당 당원 명부에 대한 압수수색까지 시도했다"며 "사실 민중기 특검과 검경 합수본 모두 신천지의 민주당 집단 입당 정황을 이미 인지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어 "국민의힘에 정교유착 프레임을 뒤집어씌우기 위해 악의적인 야당 표적 수사를 하면서 여당의 의혹은 묵인하고 은폐했던 것"이라며 "어제 민주당은 신천지 의혹에 대해 처리 방법을 숙고해 결정하겠다고 했다. 수사를 받아야 할 사람들이 무슨 권한으로 처리 방법을 숙고하느냐"고 비판했다.

정 최고위원은 민주당이 김태규·이진숙·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을 '패륜 삼남매'라고 비난하고 의원 활동 자격 정지법 제정까지 거론한 데 대해서도 강하게 반발했다.

그는 "국회의장에게 GSGG라고 욕설했던 사람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밀어주고 '암살자(들)' 같은 패륜 영화를 관람하자고 독려하는 패륜 집단이 바로 민주당"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지원 민주당 의원이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에게 "나 같으면 자살한다"고 발언한 것을 거론하며 "제헌 의회부터 제22대 국회까지 동료 의원에게 자살을 입에 담은 사례가 과연 있었느냐. 헌정사에 길이 남을 수치"라고 지적했다.

정 원내대표는 또 전날 공천헌금 1억 원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강선우 무소속(전 민주당) 의원 사건을 두고 김민석 민주당 대표의 사과를 요구했다.

그는 "강 의원 사건은 개인의 비리가 아니라 민주당 공천 뇌물 비리 사건"이라며 "꼬리 자르기로 모른 척하지 말고 김 대표가 국민 앞에 나와서 사죄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김병기 무소속 의원의 공천 뇌물 의혹을 거론하며 "친명(친이재명) 실세에게 다가갈수록 경찰 수사의 칼끝이 무뎌지는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김병기, 강선우, 즉 김앤강 갑질 뇌물 듀오의 의원직 제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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